송암스페이스센터 천문대에서 촬영한 메시에3(Messier 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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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하늘 큰곰자리와 목동자리 사이에는 사냥개자리라는 작은 별자리가 있습니다.
샤를 메시에는 1764년 5월 3일 목동자리와 사냥개자리 사이에 어느 희미한 천체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바로 별들이 공처럼 뭉쳐져 있는 천체, 구상성단(球狀星團, globular cluster) 이었죠.
샤를 메시에는 그것을 자신의 천체 발견 목록에 추가하였고, 그렇게 메시에 3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천체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망원경으로 보면 희미하게 보입니다.
송암스페이스센터 보조관측실에서 보조망원경으로 촬영한 모습입니다. 별들이 모여있는게 보이시나요?
그래도 조금 작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송암스페이스센터 천문대에는 600mm 반사경을 가진 주 망원경이 있습니다.
짜잔~ 이렇게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망원경에 눈을 대고 보아도 이정도의 선명함을 가지기는 힘듭니다. 카메라를 통해 찍을 때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죠. 그래도 희미한 별무리는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성단은 나이는 114억년 정도로 추정되고, 지구로부터 32,600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빛의 속도로 가도 3만년이 넘게 걸리는 거리에 있다는 뜻이죠.
약 500,000 개의 별들이 모여있는 성단입니다.
송암스페이스센터 천문대에서는 이러한 천체들을 망원경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촬영정보
보조관측실 사진
카메라: Canon EOS 5D Mark IV
노출: 5초
ISO: 3200
망원경: TAKAHASHI TOA 150
메시에3 확대사진
카메라: Canon EOS 5D Mark IV
노출: 20초
ISO: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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