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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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에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긴 흔적들이 지구로 떨어지면서 유성이 됩니다.
특히 8월 12일 전후로는 유성이 비처럼 쏟아져서 유성우라고 부릅니다. 이 유성들이 떨어지는 방향이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떨어져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부릅니다.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촬영한 유성우, 지금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 위쪽으로 유성이 지나가는 것이 보이시나요? 8월 13일 오전 1시 38분에 촬영한 유성입니다. 남동쪽 페가수스자리 머리쪽에서 지나갔습니다.
유성이 하나만 보이는 것을 유성우라고 할 수는 없죠?
8월 12일 23시 50분부터 13일 4시까지 촬영한 유성우를 합친 모습입니다.
유성우가 비처럼 오는게 느껴지시나요?
이것이 바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이고, 습도도 높은 하늘이었지만 유성은 이렇게 멋지게 보입니다.
더 어둡고 건조한 하늘이라면 더 많은 유성을 볼 수 있습니다.
무더운 8월, 잠시 숨돌리며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우주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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