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은하, 먼 은하
페이지 정보

본문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가 속한 곳은 우리 은하 입니다. 하지만 이 우주에 우리 은하 하나만 있지는 않겠죠? 이번에 소개할 사진은 우리은하에 가까이 있는 은하와 정말 멀리 있는 은하입니다.
NGC 185
NGC 185 은하입니다. 카시오페이아자리에 있는 은하로, 안드로메다 은하의 위성 은하입니다. 거리는 2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지름 6,500광년의 작은 은하 입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세이퍼트 은하입니다.
세이퍼트 은하란 은하 중심에 초거대질량블랙홀처럼 거대한 활동 은하핵을 가진 은하로, 다른 파장에서 보면 은하중심이 굉장히 밝게 보이는 은하입니다.
200만 광년은 우주에서 가까운 편에 속합니다. 다음으로 보여드릴 은하는 거리가 2억3500만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은하 처럼 보이시나요? 그렇게 보이지않을 수도 있습니다. 워낙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가운데에 별처럼 빛나지만 약간 주변부가 흐린한 천체들이 몇개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구에서부터 2억 3500만 광년 떨어진 은하들의 집단인 은하단입니다. 페르세우스 자리에서 관측할 수 있어서 페르세우스자리 은하단이라고 부릅니다. 이 은하단은 수천개가 넘는 은하가 모여있으며, 이 사진에도 중심에만 10개가 넘는 은하들이 보입니다. 이 은하들은 별을 수천만에서 수억개씩 가진 거대한 천체입니다.
이렇듯 우주는 광할합니다. 관측할때마다 새로운 우주가 펼쳐집니다. 우리는 그중 일부만을 볼 수 있을 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