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쌍둥이 자리 유성우
페이지 정보

본문
2025년 12월 쌍둥이 자리에서 유성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장면의 일부를 송암에서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유성우란?
많은 천문현상 중 유성우는 밤하늘에 유성들이 비처럼 내린다 하여 붙여졌습니다. 유성우가 생기는 이유는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혜성이나 소행성이 남긴 흔적을 지구가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공전하면서 생기는 천문현상이므로 유성우는 특정 날짜에 특정 별자리 위치의 하늘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듯 쏟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이 되는 별자리를 기준으로 유성우의 이름을 붙이는데요, 이번 유성우의 경우,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유성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쌍둥이 자리 유성우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쌍둥이 자리 유성우는 12월에 관측이 가능하며, 12월 중순에 가장 많은 유성들이 떨어집니다.
쌍둥이 자리 유성우
쌍둥이 자리 유성우는 3200 파에톤 이라는 소행성의 공전 궤적(흔적)에 지구가 지나가면서 생긴다고 추정합니다. 여러 유성우 중에서도 유성이 많이 보이기로 손 꼽히는 유성우이기도 합니다. 시간당 최대 120~160개까지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쌍둥이 자리를 중심으로 뻗어나가며 쏟아지는 유성우지만, 극대기에는 밤하늘 어디에서든 보일 수 있습니다. 쌍둥이자리는 북쪽 하늘에 높이 떠있기 때문에, 북반구에서는 더 오랜 시간 관측이 가능합니다.
사진
원래 올해는 12월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갈 때 극대기를 가진다고 하는데, 이때 날씨가 좋지 않았던 관계로 다음날 관측을 진행했습니다. 여러 유성들중에서도 밝게 보였던 유성들을 가져왔습니다.
한 자리에서 한 곳만 고정하고 찍어도 꽤 많은 유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다음 유성우는 2025년 12월 21일~22일이 극대기인 작은곰 자리 유성우입니다. 시간당 10개 정도 보이는 작은 유성우지만, 한번쯤 하늘을 올려다 본다면 유성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